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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언어로 문명을 잇다 - ‘유엔 중국어의 날’로 본 중한 인문교류의 새로운 동력(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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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4회 작성일 26-04-30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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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5. ‘()’ - 교육적 의미

올해 ‘유엔 중국어의 ’ 주제는 ‘()’입니다. 대표님께서는 중국어 교육 과정 속에서  ‘지혜 단순한 지식 습득을 넘어 문화 이해, 타자 존중, 공동 미래 인식으로 확장되어야 한다고 보십니까? 한어교 서울센터의 실제 프로그램 운영 사례를 통해 설명해 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

 대표: 올해 유엔 중국어의 날 주제인()’는 단순히 지식을 많이 아는 상태를 뜻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교육에서 말하는 지혜란, 언어를 통해 다른 문화를 이해하고, 타인을 존중하며, 더 넓은 공동의 미래를 생각할 수 있는 능력이라고 봅니다. 그런 점에서는 매우 교육적이고 인문적인 주제입니다.

한어교서울센터의 프로그램도 그런 방향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유엔 중국어의 날 행사에서는 공연과 체험, 한자 이름 쓰기, 공예,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했습니다. 학생들은 단어와 문장을 배우는 데서 그치지 않고, 그 언어가 담고 있는 미감과 가치, 생활문화를 몸으로 느끼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언어는 시험의 대상이 아니라 이해와 공감의 통로가 됩니다. 언어는 이웃과 세계를 이해하게 하는 힘입니다. 진정한 지혜는 지식의 양이 아니라, 배운 것을 관계와 공존의 감각으로 확장할 수 있는 힘이라고 생각합니다.

중국어 교육도 바로 그 방향으로 가야 합니다. 언어를 통해 다른 문명을 이해하고, 다름을 존중하며, 함께 살아갈 방법을 고민하게 하는 교육, 그것이 제가 생각하는의 의미입니다.

Q6. 창힐 신화와 현대 중국어 교육

곡우와 창힐의 한자 창제 신화는 중국 문명의 기원을 상징하는 문화적 서사입니다. 대표님께서는 이러한 상징성이 현대 중국어 교육에서 학습자들에게 어떤 인문적 영감을 제공한다고 보시는지, 그리고 언어 학습이 어떻게 문명 이해 교육으로 확장될  있다고 생각하시는지 듣고 싶습니다.

 대표: 곡우와 창힐의 한자 창제 신화는 중국 문명의 기원을 상징적으로 드러내는 매우 흥미로운 문화 서사입니다곡우는 생명이 싹트고 만물이 윤택해지는 절기이기 때문에, 창힐이  시기에 한자를 창제했다는 전설은 문자와 문명의 탄생을 생생히 상징합니다이러한 상징은 학습자에게 단순한 지식 이상의 영감을 주며, 문자가 기록 도구가 아니라 인간이 세계를 인식하고 질서를 부여하려는 지적 노력의 산물임을 깨닫게 합니다.

현대 중국어 교육에서도 이런 인문적 서사는 매우 중요합니다. 학생들이 한자를 단순히 외워야 할 문자로만 받아들이면 학습은 금방 지루해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한자 속에 담긴 형상성과 역사성, 그리고 그 문자들이 만들어 낸 문화의 깊이를 함께 이해하면 학습은 훨씬 살아 있는 경험이 됩니다. 곡우와 창힐 이야기는 바로 그런 문명적 상상력을 열어 주는 중요한 계기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언어 학습이 결국 문명 이해 교육으로 확장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단어와 문장을 익히는 것에서 출발하되, 그 언어가 어떤 역사와 문화, 어떤 인간관을 품고 있는지까지 함께 배우게 될 때 학습자는 더 넓은 세계와 만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창힐의 한자 창제 신화는 오늘의 중국어 교육에 문명적 시야를 더해 주는 인문적 자원입니다.

Q7. ‘문화+과학기술시대의 중국어 교육

중국중앙방송총국(CMG) 강조하는 ‘문화+과학기술’ 융합은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방식 자체를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AI, 디지털 플랫폼, 미디어 융합 환경 속에서 한국의 중국어 교육과 문화 프로그램 역시 새로운 전환점을 맞고 있는데, 대표님께서는 앞으로 중국어 교육이 어떤 방향으로 혁신되어야 한다고 보십니까

 대표: 오늘날 중국어 교육은 분명 새로운 전환점을 맞고 있습니다. AI, 디지털 플랫폼, 미디어 융합 환경은 학습 방식 자체를 바꾸고 있습니다. 이제는 교재와 교실만으로 언어를 가르치는 시대가 아니라, 영상·음성·실시간 상호작용·데이터 기반 학습이 함께 작동하는 시대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앞으로의 중국어 교육이  방향으로 혁신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첫째, 학습자 참여형으로 바뀌어야 합니다. 학생이 수동적으로 듣는 교육이 아니라, 말하고 만들고 발표하는 구조가 되어야 합니다. 둘째, 문화콘텐츠와  긴밀히 연결되어야 합니다. 언어는 콘텐츠 속에서 가장 생생하게 살아 움직이기 때문입니다. 셋째, 기술을 도구로만 쓰는 것이 아니라, 언어와 문화를  깊이 이해하게 하는 방향으로 활용해야 합니다.

한어교서울센터도 이러한 변화를 적극적으로 고민하고 있습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결합한 프로그램, 영상 기반 참여 활동, 청소년 친화형 콘텐츠, 공개형 문화행사 등을 통해 중국어 교육의 문턱을 낮추고 접근성을 높이고자 합니다. 미래의 중국어 교육은 정확성만이 아니라 흥미, 연결성, 확장성을 함께 갖추어야 하며, 저는 그것이 ‘문화+과학기술’ 시대의 핵심이라고 생각합니다

Q8. 미래 비전과 한국 사회에 전하는 메시지

중국어와 문명의 확장, 그리고 글로벌 거버넌스 협력이 강조되는 시대 속에서 한어교서울센터가 앞으로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과제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세계중국어대회 한국예선, 서울공자학원 협력 프로그램, 세종시교육청 협약, 주한중국대사 초청 강연, 유엔 중국어의  행사 다양한 실천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 사회와 중한 양국 청년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부탁드립니다

 대표: 한어교서울센터가 앞으로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과제는 분명합니다. 첫째, 중국어 교육을 보다 공공적이고 개방적인 플랫폼으로 확장하는 일입니다. 둘째, 청소년과 시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프로그램 구조를 구축하는 것입니다. 셋째, 언어교육을 문화교류, 지역사회 협력, 청년 네트워크와 연계하여 보다 장기적인 인문 교류 기반을 마련하는 일입니다.

저희 센터는 그동안 세계중국어대회 한국예선 운영, 주한중국대사관 및 중국교육부 지원으로 설립된 세계 제1호인 서울공자학원, 그리고 기업과의 협력 사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해 왔습니다. 또한 한국 내 한·중 교류는 물론, 중국 현지의 다양한 네트워크와 연계한 사업을 통해 교류의 폭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왔습니다. 이러한 경험은 향후 보다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한 협력 모델을 구축하는 데 중요한 기반이 되고 있습니다.

저는 한어교서울센터를 운영하면서  가지를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언어를 배우는 것은 단순한 기능 습득이 아니라더 넓은 세계를 이해하고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과정이라는 점입니다. 그리고 바로 그 지점에서 한국 사회와 한중 양국 청년 세대의 새로운 가능성이 열린다고 생각합니다.

한국 사회에는 중국어와 중국 문화를 보다 열린 시각으로 접해 보시기를 권하고 싶습니다. 청년들에게는 중국어를 단순한 시험 과목이 아니라 세계와 연결되는 하나의 창으로 받아들이기를 바랍니다. 서로에 대한 이해가 깊어질수록 미래의 협력 역시 더욱 건강하고 지속 가능해질 것입니다.

한어교서울센터 또한 이러한 흐름 속에서 작지만 꾸준한다리의 역할을 수행하며, 한중 간 언어·문화 교류의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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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 한어교(汉语桥)서울센터 대표


이정은(-LEE JEUNGEUN)프로필 

한어교(汉语桥)서울센터 대표

한중문화협력연구원 이사장

대한민국 서울시요가회 국제위원장

[주요경력]

미국 Boston University 연수

미국 Asia Blue corporation Consulting (한국지사)

이화여자대학교 연구조교

한국교육부 기초연구사업단 연구원

아세안 10+3 '중국 알아보기' 교육프로그램 한국대표(연수)

한국판 『공자학원』 잡지 편집장

대한민국 서울공자학원 도서출판 총괄

주한중국대사 장학생

주한중국대사관 주최 ‘중국특색대강당’ 5회 계획  실시

중국 산둥성 웨이팡시 해외 인재대사 임명

[주요학력]

중국 베이징대학 신문방송학원 광고학(학사, 2002)

한국 이화여자대학교 교육대학원 (석사, 2010)

중국 산동대학 응용언어학전공(박사 수료, 2019중국정부전액장학금)

인터뷰: CMG-아시아아프리카지역방송센터 한국어방송

해외리포터 조미란

출처 : https://korean.cgtn.com/2026/04/29/ARTI1777471323559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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